(포천) 아트밸리

(2022.5.20 방문)

5월을 떠올리면  햇살 좋은 봄날이 떠올라 항상 설레인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처님 오신 날 등등 게다가 결혼 기념일도 5월에 있어서 매주 기념일과 함께 하지만,

그 무엇보다 쾌청한 날씨, 빨갛게 피어난 장미꽃이 언제나 설레게 한다.

이번 주는 포천에 아트밸리를 방문했다. 언젠가 아이가 어렸을 때 놀러왔었는데 

그 때는 천문과학관이 주요 방문지였고 주변 산책로는 제대로 보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입구에서

아트밸리 지도

아트밸리는 화강암 채석장이었는데 포천시에서 관광지로 정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천문과학관, 조각공원 등이 조성되어있는데 무엇보다도 천주산에 둘러쌓인 천주호가 볼만한다.

화강암에 둘러쌓인 옥빛 천주호수

영화에 나올 법 한 광경

호수의 물빛이 초록색을 넘어 청록색에 가까워 비현실적이었다. 그리고 사방에 둘러싼 화강암석들이 장관이다.

아트밸리 산책로에서

조각공원 가기 전 전망대를 오르다 보면 이렇게 모노레일이 길이 보이고 시원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장미 포토존

조각공원을 내려오면 이렇게 포토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장미의 달 답게 장미(아쉽지만 조화..)로 장식된

포토존이 나온다. 약간 오래된 감성이지만 요즘은 레트로가 유행이니까..

 

생각보다 코스가 짧아서 아쉽기는 했다. 지도에서 보는 공간보다 좀 작은 듯한 느낌이라 코스를 더 개발해 주면 좋겠다.

그래도 천주호와 천주산이 신비로워서 가볼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