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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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감귤박물관
찬바람이 불면 감귤철이다. 겨울에 제주도를 가게되면 주황빛 감귤을 가로수 삼아 멋지게 드라이브 하게된다. 동글동글 2~3개씩 모아진 감귤들은 귀엽고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감귤이 제주도의 상징이니 서귀포에 감귤박물관이 없을 수없다. 가보면 우리가 아는 귤 종류말고도 다양한 모양과 색깔,크기의 감귤을 볼 수있다. 사실 크게 감귤이 관심이 있어 방문한다기 보다는 박물관 내외부가 넓고 아이들이랑 가기 좋아서 서귀포에가면 한번씩 들리게된다. 종류별로 실제 귤나무와 과실도 볼 수있어서 실감난다. 그리고 제주도의 생활상도 같이 전시되어있어서 한번쓱~보고가기 좋게되어있다. 그리고 박물관 옆에는 온실과 함께 아이들 체험도 할 수있게 되어있어서 아이들과 함께라면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2022.01.16 -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2022.1.5 방문/ 오설록, 신화역사박물관 근처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은 아이가 어렸을 때 갔던곳인데 시간이 꽤 지나 초등 고학년이 된 아들과 다시 방문했다. 확실히 아들도 보는 내용과 관심이 많아졌지만 박물관 내용도 몇 년전보다 훨씬 많아져서 서로 안 본 사이에 성장한 느낌이다. 작년 누리호 발사로 확실히 항공 우주에 대한 아이들, 부모님들 관심이 높아졌는지 전시내용들도 꼼꼼히 챙기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저번에 왔을때보다 더 좋았던건 체험코너가 생겨서 딱 초등 아이들이 과학적 현상을 간단히 실험해볼 수있다는 점이다. 물론 아들은 체험하는 동안 과학이론을 꼼꼼히 읽는다거나 설명에 집중하는것 같지 않았지만. . . 그러면 어떤가. . .재미있으면 그만인 것을. . . 자력에 대한 실험 우리는 코로나 때문에..
2022.01.14 -
(제주탐구) 하도리 철새 도래지
*2022. 1. 7 다녀왔고 위치는 동 쪽 끝이에요~ 제주도에 철새 도래지가 있는 줄 몰랐는데 환경반환 사업으로 제주도에서 철새도래지를 정비해 지금은 30종이 넘는 새가 겨울을 머물러간다고 한다. 숙소인 서귀포 강정에서 가기엔 좀 멀었지만 그래도 1시간. .서울의 이동거리 생각하면 짧다. 워낙 새 탐조를 좋아하는 아들 덕분에 제주도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되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새보다 풍광이 너무 멋있다. 여느 철새도래지 처럼 갈대숲과 물이있어 경치는 보장되고 인스타용 사진도 제법 건질수있는 곳이다. 중간에 탐조대도 있으니 새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이고 안 좋아해도 제주도의 평화로움을 즐길수있는 조용한 곳이다. 코로나로 북적이는 곳이 싫다면, 제주도의 조용한경치를 소비하고 싶다면 ..
202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