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2)
-
충남 서산 버드랜드
아들과 남편은 새 탐조에 푹 빠져있다. 지금까지 150종을 야생에서 탐조한 두 탐험가는 신종의 새를 관찰할 수 있다면 어디든 갈 기세이다. 아들 친구가 겨울방학 때 버드랜드에 갔다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가보지 못했던 버드랜드로 떠났다. 서산의 천수만은가창오리 떼를 볼 수 있어서 유명한 곳이다. 가창오리 떼를 만나고 싶다는 아들과 남편은 한 껏 들떠 일단 버드랜드를 방문했다 철새 전시관이기 때문에 전시관에는 서산에서 관찰 가능한 새들이 종류별로 박제되어있는데, 박제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다지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꼬마 친구들에게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많은 새들이 관찰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새들마다 다른 특성과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 아들은 박제된 새들을 보고 실제 탐..
2022.02.24 -
서귀포 감귤박물관
찬바람이 불면 감귤철이다. 겨울에 제주도를 가게되면 주황빛 감귤을 가로수 삼아 멋지게 드라이브 하게된다. 동글동글 2~3개씩 모아진 감귤들은 귀엽고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감귤이 제주도의 상징이니 서귀포에 감귤박물관이 없을 수없다. 가보면 우리가 아는 귤 종류말고도 다양한 모양과 색깔,크기의 감귤을 볼 수있다. 사실 크게 감귤이 관심이 있어 방문한다기 보다는 박물관 내외부가 넓고 아이들이랑 가기 좋아서 서귀포에가면 한번씩 들리게된다. 종류별로 실제 귤나무와 과실도 볼 수있어서 실감난다. 그리고 제주도의 생활상도 같이 전시되어있어서 한번쓱~보고가기 좋게되어있다. 그리고 박물관 옆에는 온실과 함께 아이들 체험도 할 수있게 되어있어서 아이들과 함께라면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202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