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강정 제주 소담 까페

*2022.1.9 방문/ 서귀포 월드컵리조트 근처 바다 보이는 까페

아침 밥을 먹고 산책겸 올레7길을 돌다가 발견한 까페인데 2, 3층에 올라가면 법환포구 바다와 범섬이 눈앞에 펼쳐진다.
더 좋았던 건 3층에는 외부 테라스가 있어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위험한 실내를 피해갈 수 있는 곳이다.
인적도 많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와 커피 한 잔을 원한 다면 가볼만한 까페이다.

까페 모습

더 좋았던 건 꽃, 식물로 인테리어가 된 까페라고 생각했는데 이 식물들과 꽃들은 다 판매한다고 한다. 날씨가 우중충한 날에 방문했는 데도 식물들 덕분에 상쾌한 기분이 커피 향과 함께하니 더욱 기분이 좋아진다.

겨울에 어울리는 식물, 꽃이 너무 이쁘게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음.

하나같이 싱그러운 식물들

커피 맛도 나쁘지 않고 올레 길 걷다가 잠깐 쉬고 싶을 때 멍때리고 싶을 때 들려서 바다 한 번 쉬어가면서 보면 여행이 풍족해 진다고나 할까...

올 한 해 이 분위기 그대로 평화로운 하루하루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