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 송추계곡, 송추폭포
2022. 4. 8. 17:38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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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이 봄봄스러워 꽃이 다 피지도 않았지만 산을 가기로했다.
북한산은 주말에 등산객이 많아서 좀 덜 분비는 사패산 쪽으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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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목적 경로는 편해보이는 원각사 쪽이었는데 길을 잘못 길을들어 송추계곡 방향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어쩐지 산의 분위기가 물씬 물씬 나서 이상하다 싶어 걱정했는데 대체적으로 험하지 않아 좋았다.
물론 산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진입로가 끝나면 울퉁불퉁한 산길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래도 너무 경사지지 않아서 송추 폭포까지 무난히 갈 수 있다.
5학년 된 아들도 1번정도 쉬고 올라갈 수 있는 거리여서 누구든 쉬엄쉬엄 가볼만하다.
시원한 폭포를 보면서 서울 근교에서 이렇게 자연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좋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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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은 조금 다리가 아플 수 있는데 진입로 부근에 내려갈 수 있는 계곡물이있어
잠깐 발을 담궜다. 산행의 피로가 찌리찌리 풀리는 쾌감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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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넓게 자리한 헤세의 정원이라는 까페에서 아이스 라떼와 레몬에이드로 마무리했다.
처음가본 까페였는데 애완견들을 풀어놓을 수 있게 야외에 커다랗게 정원을 조성해 놓은 점이 특징적이었다.
코로나 시국에 이렇게 야외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어 참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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