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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스피디움 리조트

Madam Muse 2023. 9. 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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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을 때 호텔에서 특별한 쉼은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서 보통 여행지를 정할 때 어떤 숙박시설에 머무르는 지가 결정의 요인이 되곤한다.

인제에는 스피디움이라는 호텔&리조트가 있다.

레이싱을 위한 경기장에 호텔과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어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숙박시설인 것 같다.

우리는 리조트로 예약하고 방문했다.

호텔 로비에 대형 그림이 있는데 멋지다.

리조트자체의 시설은 특별할 것이 없으나 스피디움에서 레이싱을 연습하는 차들을 구경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었다.

나는 운전도 못하고 차에 관심도 없으며, 붕붕 크게 요란을 떨며 다니는 차들을 극히 싫어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아침 조식을 먹는 데 일찍 레이싱 카들이 경기장을 요란하게 다니는 데 안 볼 수가 없다.

보다보니 마치 멍하니 보게 되는 이건 뭔가?

트랙을 질주하며 코너에서 튀어오르는 긴장감과 스릴감이 관객에게도 전해지는 것이다.

이래서 레이싱 경기를 보러오나 보다 싶다. 마치 경마장에 뛰는 말 보러 가듯이...

레이싱 카들을 안전하게 볼 수 있는 야외데크
이래뵈도 엄청 빠른 차들

호텔동에는 사우나 시설이 있는데 그냥 간단히 씻으러 가는 정도이지, 대단히 큰 기대를 안하면 좋겠다.

편의점과 작은 오락실도 리조트동에 있는 데 정말 작다. 그냥 구색을 맞춘 느낌이랄까..

하긴 사람드로 많이 오지 않아서.. 크게 짓기 부담스럽겠다 싶다.

(방은 온돌 방을 예약했는데 3인 가족이 자기에는 적당했고 평범했다. 그래서 사진은 따로 없음. 평범 그자체)

이 정도면 깔끔하니 괜찮은 조식
후식 커피도 맛있게 나

하지만 의외로 조식은 상당히 괜찮았다. 

시설 자체가 영~~ 평범해서 조식은 기대를 안했는 데 부페 형 조식은 깔끔하게 잘 배열되어있었다.

심지어 연어도 있었다는... 하지만 남편 왈.. 한식의 메인으로 나올법한 육류가 없다고... (그러고보니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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